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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윤 대통령·한동훈, 1순위 아니라서? / 낙선자의 쓴소리 / ‘김건희 여사 특별법’ 의제 충돌

2024-04-24 74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윤수민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하겠습니다. [첫 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 대통령과 한동훈 전 위원장이네요. 거절한 오찬 얘기 같은데, 뭐가 아니라는 거예요? <br><br>바로 1순위입니다.<br> <br>오찬 불발을 많은 여당 인사들이 아쉬워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불발 이유로 서로를 1순위로 챙기지 않은 것을 들고 있습니다. <br> <br>먼저 한동훈 전 위원장 대통령이 1순위가 아니었다는 겁니다. <br><br>[이상민/국민의힘 의원 (오늘, BBS 라디오 ‘전영신의 아침저널’)] <br>대통령을 만나서 그냥 마음이 그렇다 하더라도 할 얘기 하든지. 아니면 비대위원들 그 자리는 뒤로 미루든지. 그랬어야 되지 않았을까… <br><br>Q. 대통령에게도 한 위원장이 1순위가 아니었던 건가요? <br><br>한 전 위원장은 대통령에게 3순위였다는 말이 나오는데요. <br><br>윤 대통령의 1순위, 16일에 만난 홍준표 대구시장이었고, 같은 날 제안하긴 했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는 직접, 한 전 위원장에게는 비서실장을 통해 제안했다는 겁니다.<br><br>Q. 여당에서는 두 사람이 만나야 한다는 의견들도 많이 나오던데, 가능할까요? <br><br>이미 만남의 순서는 꼬여버렸으니 양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제일 오래 만나야 한다는 거죠. <br><br>[서정욱 변호사 (어제, CBS 라디오 ‘박재홍의 한판승부’)] <br>홍준표는 4시간 만났으니 (한동훈은) 한 5시간 정도. 꼭 술 없어도 됩니다. 진짜 사랑하는 사람과 커피 한잔만 해도 하루 종일 떠들어도 사랑스럽잖아요. <br><br>Q. [다음 주제] 보겠습니다. 윤석열 대통령 오늘 낙선자들을 만났죠. 쓴소리가 나왔습니까? <br><br>네 윤 대통령이 오늘 낙천, 낙선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초청해 오찬을 했습니다. <br><br>[윤석열 대통령]<br>수고 많았어요<br> <br>[윤석열 대통령] <br>더 젊어졌어요.<br> <br>[국민의힘 국회의원 격려 오찬(오늘)] <br>(우리가)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는 사실은 분명합니다. 여러분들께서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. <br><br>Q. 분위기는 좋아 보이는데, 낙선자들은 쓴소리를 했습니까? <br><br>총선에서 살아돌아오지 못한 참석자들은 <br><br>"중도 설득이 선거 승패를 가른다" "지향점이 같은 사람들과 연합해야 한다"며 외연 확장을 강조했습니다.<br> <br>지지층만 보고 가면 선거 필패라는 거죠. <br> <br>수위가 높은 쓴소리도 나왔는데요. <br><br>"대통령과 친한 사람 중심으로 당 지도부를 구성해서는 안된다" "장관들의 정책에 대통령이 디테일한 지시 안하는게 좋겠다" "소통을 강화하고 위로 잘 전달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"는 말도 나왔습니다.<br><br>Q. 쓴소리 들은 윤 대통령은 뭐라고 해요? <br><br>윤 대통령은 의견을 내기보다는 경청했다고 하는데요. <br> <br>쓴소리 들은 윤 대통령, "당정의 역량이 튼튼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"고 화답했다고 합니다. <br><br>Q. [주제 하나 더] 보겠습니다. 국회의장 출마를 선언한 정성호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이네요. 두 사람이 김건희 여사 관련해 이견을 보였어요?<br> <br>네 영수회담 의제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올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이 달랐습니다. <br> <br>정성호 의원의 생각은 이렇습니다. <br><br>[정성호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어제, 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] <br> (윤 대통령이) 사실상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데 김건희 여사 특검 문제는. 그런 문제를 직접적으로 (이재명) 대표가 말씀 하겠습니까? 그렇게 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><br>Q. 첫 만남인데 껄끄러울 밖에 없는 주제이긴 하죠. 추미애 당선자는 올리자는 건가 보네요. <br><br>네 정성호 의원의 주장이 '엉뚱한 말'이라고 받아쳤습니다. <br><br>[추미애 /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당선인 (오늘, 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] <br>"어떤 국회의장 후보께서는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서 영수회담 의제가 되면 되겠느냐 하는 그런 엉뚱한 말씀도 하시고 그러잖아요. 또 180석 가지고 아무것도 안 할 때가 반복되는 거 아닌가" <br><br>민주당 지도부 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듯 합니다. <br><br>Q. 사실 의장 후보들 다 친명인데요. 이재명 대표가 어느 후보에 마음이 가 있을지가 중요하겠죠. <br><br>네. 그러다보니 친명 후보들끼리 신경전도 치열합니다. <br><br>[조정식 /더불어민주당 의원 (그제, CBS 라디오 ‘김현정의 뉴스쇼’)] <br>이재명 대표께도 말씀을 드렸죠. 말씀을 드리고 국회의장 준비하겠다고. (이재명 대표가) 열심히 잘하라고 그러시죠. <br> <br>[정성호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어제, 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] <br>그건 덕담이고요. 이 대표가 공식적으로나 비공식적으로나 누구를 특정인을 지지하거나 그러지는 않으실 겁니다. <br><br>선거 때는 친명끼리 똘똘 뭉쳤었는데, 국회의장 자리 앞에선 신경전이 불꽃튀네요. (불꽃튀네) <br>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윤수민 기자·김민정 작가 <br>연출·편집: 성희영PD, 황연진A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김민수<br /><br /><br />윤수민 기자 soo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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